츄라라 2023. 7. 27. 16:01

 

 

작가 : あるぱか太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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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ブルーアーカイブ #浦和ハナコ 汚寒 - あるぱか太郎の小説 - pixiv

今日が本当に楽しみだったんです。 補修授業部の皆さんと遠出して、南の方へお花見に行きました。みんなでお弁当を作って重箱に詰めて、わざわざ車も借りて来て。 後部座席のアズサ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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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을 정말 기대하고 있었답니다.

 

 보충수업부 여러분과 멀리 나가, 남쪽으로 꽃구경을 갔습니다. 다 같이 도시락을 만들어 찬합에 싸 오기도 했고, 이날을 위해 특별히 차까지 빌렸답니다.

 뒷좌석의 아즈사 쨩과 히후미 쨩은 둘이서 이야기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벚꽃을 본 적 없는 아즈사 쨩은 히후미 쨩의 이야기에 열중하여, 눈을 반짝이고 있습니다.

 조수석에 앉은 코하루 쨩은 어쩐 일인지 멍하니 밖을 내다보고 있었습니다. 요염하다고 표현하기엔 어폐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팔걸이에 팔을 올리고 손으로 볼을 감싼 채 가느다란 눈빛으로 풍경을 바라보는 그녀의 모습이, 어딘지 모르게 덧없고, 또한 아름다워서. 운전에 집중하면서 미소도 흐트러지지 않도록 노력했으나, 그럼에도 몇 번이고 곁눈질로 그 모습을 훔쳐볼 정도로 마음이 끌리는 모습이었습니다.

 

 텅 빈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목적지인 공원으로. 도보로 10분 거리. 숲길을 벗어나자, 사방이 온통 분홍빛이었습니다. 작게 우와, 라고 속삭이는 코하루 쨩. 손을 맞잡고 뛰어다니는 두 사람. 저마다 다른 자극으로 마음이 이끌리는 도중, 제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튀어나온 말은 「아아, ○○」였습니다.

 왜? 어째서? 그렇게나 기대했는데. 인간다운 감동을 찾아 헤맸는데. 이렇게나 공들여서, 이번에야말로, 마음을 먹고 왔는데. ○느니, 마치 괴물 같아서.

 

 그 후로는 불안을 감추면서, 평소처럼 미소를 만들어 붙인 채 시간을 보냈습니다. 세 사람의 즐거움을 해치지 않도록. 나 같은 결함품이 타인의 행복을 해치지 않도록. 다 같이 즐겁게 밥을 먹고, 여느 날과 같은 농담으로 그녀들을 웃게 하고.

 아즈사 쨩과 히후미 쨩은 둘만으로도 행복해 보였고, 코하루 쨩도 평소처럼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며 반응해 주어서.

 잘 감춘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세 사람에게 불쾌한 추억만큼은 남기고 싶지 않았으니까요.

 

 한껏 이야기를 나누던 뒷좌석의 두 사람은, 차에 타자마자 잠들고 말았습니다. 코하루 쨩까지 무사히 잠에 들어준다면 저도 어깨에서 힘을 뺄 수 있을 텐데요, 그런 생각을 하며 슬쩍 엿보았습니다.

 그러자, 이곳에 올 때와 똑같은 그녀가, 석양에 감싸인 눈부신 그녀가, 「안 들켰을 거라 생각했어?」라고.

 등줄기가 얼어붙었습니다. 진땀이 삐져나오고. 핸들을 붙잡은 손에서 힘이 빠져서. 아무도 없는 산길 중간에 차를 세웠습니다.

 

 석양이 눈부셔서, 당신의 표정은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저는 더 이상, 저 이외의 것들에 대해 아무것도 알 수 없었습니다. 분명 제 눈동자가 너무도 탁해진 나머지, 모든 것이 흐려져서, 무서워서, 자신 외의 모든 것을 파악할 수 없게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차를 몰았습니다. 말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요.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다고, 맥이 빠지기만 했을 뿐이라고.

 그렇게나 기대하고 있던 당신에게. 아름다운 표정을 짓고 있던 당신에게. 추악한 나를 보여 주고 싶지 않았어요.

 

 그 뒤의 기억은 애매합니다. 어떻게든 트리니티로 돌아와서 해산하고, 샤워도 하지 않고, 교복 차림인 채 이불을 둘러싸고, 춥다고 생각했습니다. 무릎을 끌어안고 이불을 머리까지 끌어올렸는데, 그래도 춥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일을 회상한 뒤, 어금니를 꽉 깨물고, 몸을 떨었습니다.

 

 그래, 그랬던 거군요. 코하루 쨩은 처음부터 제 상태가 안 좋은 걸 간파하고 있었고, 처음부터 그녀의 방해를 하고 있었어요. 저는 노이즈일 뿐이었고. 그걸 아즈사 쨩이나 히후미 쨩에게 숨길 수 있었던 것은, 다름 아닌 코하루 쨩 덕분이었습니다.

 

 아아, 지독한 오한.

 

 

 


 

이번 일섭 페스 가챠 보셨나요?

당연히 세이아가 나올 줄 알았는데 아니어서 마음이 아프기도 했지만

너무 좋기도 했어요

그 기념으로 가져왔습니다.

 

이번 거는 조금 어두웠으니, 다음엔 밝은 하나코하를 하나 더 가져와 볼게요!

일단 시리즈물도 이어서 번역해야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