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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2차창작 SS 번역/우마무스메

설령 꿈에서 깨더라도

by 츄라라 2023. 6. 23.

 

 

 

작가 : オレンジの箱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17321913 

 

#ウマ娘プリティーダービー #ナリタトップロード(ウマ娘) たとえ夢が終わっても - オレンジの

熱狂が、レース場を覆っていた。 スタンドからの歓声が向けられる先は、1番にゴール板を駆け抜けた私。 『アドマイヤベガがジャパンカップを制しました! テイエムオペラオー、メイショ

www.pixiv.net

 

작가 코멘트

주의! : 어드마이어 베가의 육성 시나리오에 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야베 씨와 탑 로드가 별을 보며 나누는 이야기. 아야베 씨의 육성 시나리오가 정말 감동적이어서, 저도 모르게 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 아, 이건 뒷이야기를 좀 더 써 보고 싶은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 쓴 창작.

 

 

 

 


 

 

 

 열광이, 레이스장을 뒤덮고 있었다.

 스탠드에서 쏟아지는 환호 끝에 있는 것은, 가장 먼저 골을 뚫고 나온 나.

 

『어드마이어 베가가 재팬 컵을 제패했습니다! 티엠 오페라 오, 메이쇼 도토 등 강력한 라이벌들을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아직 몸이 뜨겁다. 숨을 가다듬어 보려고 했지만, 좀처럼 흥분이 가라앉지 않았다.

 트레이너 씨의 얼굴이 보인다. 나를 여기까지 이끌어 준 사람.

 내가 웃음을 지어 보이자, 트레이너도 손을 흔들며 미소를 띠었다.

 

(저 아이는──)

 

 스탠드를 바라본다. 인산인해 사이에서, 그녀를 발견했다.

 탑 로드 씨. 울 것 같은 표정이었다. 레이스 전날, 보러 와 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했었는데.

 정말 보러 와 줬구나.

 

「이겼어.」

 

 탑 로드 씨를 향해 중얼거렸다. 이 함성 사이에서 들릴 일은 결코 없겠지.

 하지만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을 이해한 것 같았다. 그녀가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이 보였다.

 

 지금까지도 잊을 수 없는 광경── 그로부터 1년이 지나려는 참이었다.

 

 


 

 

 그라운드 구석에 앉아 있었다.

 밤하늘에는 별이 반짝이고 있다. 저지 차림인 채로 그 밤하늘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다.

 트레이닝은 이미 끝났고 트레이너 씨도 이제 가 봐도 좋다고 말했지만, 여기서 잠깐 별을 바라보고 싶다고 말하자 내 의견을 묵묵히 들어 줬다.

 내가 별 보기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

 

(오늘은 별이 예쁘네……)

 

 공기가 청명했다. 하늘을 바라보며 지난 1년 동안 있었던 일들을 떠올린다.

 올해는 『4강』이라 일컬어지는 우마무스메들의 해라고 불릴 수 있어 다행이었다.

 오페라 오와 도토, 나, 그리고 탑 로드 씨…….

 

 몇 번이고 계속 레이스에서 부딪치고, 그때마다 이기기도 지기도 하면서 관객들의 맹렬한 환호를 받았다.

 나도 정말 즐거웠고…… 지금까지의 인생 중에서 가장 진하고, 행복하고, 꿈같은 1년이었다.

 

 그리고 이제 곧 재팬 컵이 찾아온다. 그곳에도 네 명이 모이게 되었다.

 과연 다음에는 누가 이기게 될까. 나의 연패일까, 혹은 다른 우마무스메일까── 세간은 마른침을 꿀꺽 삼키며 그 모습을 지켜볼 생각인 것 같다.

 물론 질 생각은 없다. 이기기 위한 트레이닝을 매일 쌓아가고 있다.

 이번에도 반드시, 진심으로 즐길 수 있는 뜨거운 레이스를 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그런데, 어째서. 어째서 나는 이렇게나……)

 

 내 마음은 약간 안개가 낀 것 같았다. 불안하다는 감정이 그곳에 있었다.

 원인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건,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것.

 말해봤자 해결할 수도 없고, 오히려 말하면 분명 웃음거리가 될 테니까──

 

「아야베 씨?」

 

 이름이 불린 쪽을 향해 뒤돌아보자, 탑 로드 씨가 있었다.

 나와 마찬가지로 저지 차림이었다.

 

「탑 로드 씨…… 지금 트레이닝 끝난 거야?」

「네, 이제 곧 재팬 컵이니까요! 아야베 씨도 여태 하신 거죠?」

「응.」

「별을 보고 계신 건가요? 저도 같이 봐도 되나요?」

「괜찮긴 한데…… 지치지 않았어?」

「에헤헤, 지쳤으니까 여기서 느긋하게 있고 싶어서요.」

 

 탑 로드 씨가 내 옆에 앉았다. 그대로 둘이 함께 밤하늘을 바라본다.

 이런 식으로 자주 그녀와 함께 별을 봤었다. 내가 이런저런 별이나 별자리 이름을 가르쳐 줬었기에, 탑 로드 씨도 제법 많은 별을 기억하게 된 것 같았다.

 이렇게 둘이서 보내는 시간은 마음이 진정된다.

 

「그로부터 벌써 곧 1년이네요.」

「그로부터?」

「재팬 컵 말이에요. 아야베 씨가 우승했었고…… 저는 거기서 많은 용기를 받았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 인사는 할 필요 없어. 이미 몇 번이나 말했었잖아.」

「……죄송합니다. 저, 어휘력이 부족해서, 도저히 다른 말이 떠오르질 않아요.」

 

 쓴웃음을 지으며 탑 로드 씨가 볼을 긁적인다.

 그녀는 작년 이맘때쯤, 경쟁 생활의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었다. 성적이 크게 떨어진 탓에 재팬 컵 출주도 취소됐었다.

 이제 레이스를 그만둘까, 라는 생각까지 했었다고 들었다.

 

 하지만 나는 싫었다. 그런 건 인정할 수 없었다.

 탑 로드 씨가 이대로 트레센 학원을 떠난다니. 나에게 레이스의 즐거움을 가르쳐 준 그녀가.

 그래서 이렇게 말했다.

 

『재팬 컵, 꼭 보러 와. 그곳에서 당신이 한 번 더, 나와 승부하고 싶어질 만한 달리기를 보여 주겠어.』

 

 그리고 그 말 그대로의 레이스를 했다, 고 생각한다.

 탑 로드 씨가 나의 달리기를 보고 어떻게 생각했을지는 본인만이 아는바. 다만, 그때부터 그녀는 다시 한번 기어 올라와, 지금은 우리와 함께 『4강』을 꾸리고 있다.

 그건 그녀가 스스로 이룬 것이지, 내가 무언가를 했기 때문이 아니다.

 그러니까 고맙다는 말을 들을 입장은 아닌데.

 

「기대되네요, 재팬 컵. 다시 모두와 경쟁할 수 있다니. 절대 지고 싶지 않지만, 달릴 수 있는 것만으로도 기뻐요. 작년에는 출주조차 하지 못했으니까요.」

「응. 나도 기대하고 있어.」

 

 그 말에 거짓말은 일절 없었다. 정말로 기대하고 있고, 얼른 달리고 싶다.

 하지만, 어째선지 계속 마음이 답답했다. 즐거움으로 가슴이 가득 차는 레이스를 다시 할 수 있게 됐는데도, 나는.

 어째서. 어째서, 지금에 이르러서야.

 

「아야베 씨.」

「왜?」

「고민이 있으시면 들어 드릴게요.」

 

 탑 로드 씨가 나를 바라보고 있다.

 솔직히 말해서, 놀랐다. 내가 고민하고 있다는 걸 어떻게 알아차린 걸까.

 얼굴에 드러나지 않도록 신경 썼을 터인데.

 

「갑자기 무슨 소리야. 고민 같은 거 없어.」

「거짓말이네요.」

 

 단호하게 잘라 말했다.

 

「절 바보 취급하지 말아 주세요. 평소에는 얼빠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요즘 들어 아야베 씨가 답답한 얼굴을 하고 계셨던 것 정도는 알고 있어요. 그만큼 짙은 교우 관계를 맺어 왔으니까요.」

 

 탑 로드 씨, 조금 화난 것 같은 표정이다.

 곤란하네……. 딱히 걱정시킬 생각은 없었는데.

 

「남들에게 말할 만한 내용이 아닌걸.」

「그 말씀은, 고민이 있다는 사실은 인정하신 거나 마찬가지네요.」

「으……」

「무리하게 캐묻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아야베 씨, 그런 걱정거리를 마음속에 쌓아두는 타입이잖아요. 걱정돼요.」

「…………」

「저에게는, 말할 수 없는 내용인가요?」

 

 아, 진짜……. 그런 슬픈 표정 짓지 마.

 그런 얼굴을 보면 말할 수밖에 없잖아. 말하고 싶지 않았는데.

 

「……탑 로드 씨. 지난 1년, 정말 즐거웠었지.」

「네? 네에……」

「탑 로드 씨, 도토, 인정하긴 싫지만 오페라 오까지…… 너희 셋과 경쟁할 수 있어서 즐거웠어. 분명 이 뒤에 찾아올 인생에, 이렇게나 즐거운 시간은 두 번 다시 없을 거라고 생각될 정도로.」

 

 나는 줄곧, 나 대신 목숨을 잃은 여동생을 위해 달려왔다.

 트레이닝을 거듭하는 것도, 레이스에서 우승하는 것도, 내가 여동생 몫까지 전부 해내야만 해. 그렇게 생각하면서 살아왔다.

 

 그런 나에게 레이스를 즐기는 법을 가르쳐준 것이, 탑 로드 씨나 오페라 오였다.

 그녀들과 달리면서 나 자신을 위해서 달려도 된다는, 내가 즐기기 위한 인생을 살아도 된다는 가르침을 받았다.

 그러니 사실 고맙다고 말해야 하는 사람은, 바로 나였다.

 

「네, 저도 즐거웠어요. 그리고, 앞으로도.」

「탑 로드 씨. 그 『앞으로』는 언제까지 계속될 거라 생각해?」

「어……」

 

 그녀의 얼굴이 당혹스러운 표정으로 변했다.

 

「우리 우마무스메의 전성기는 그렇게 길지 않아……. 개인차는 있지만, 언젠가 지금처럼 달릴 수 없는 날이 올 거야. 그렇게 된다면.」

「…………」

「그렇게 된다면, 이 꿈만 같은 시간은 끝나겠지. 끝나고 말 거야. 나는…… 나는 그게, 무서워.」

 

 말해 버렸다. 이런 바보 같은 일로 고민하고 있다니, 아무도 모르길 바랐는데.

 마치 장난감을 뺏기는 걸 무서워하는 아이 같잖아.

 그래도 무서웠다. 지금 이 시기가 즐거우면 즐거울수록, 끝났을 때 괴로운 생각이 들 것이다.

 그리고 탑 로드 씨도 도토도 오페라 오도, 나를 떠날지도 모른다.

 나 같은 건 달리기를 그만두면, 아무 재미도 없는 우마무스메에 불과한걸.

 

「사치스러운 고민이라는 건 알고 있어. 이 학원에는 레이스에서 이기지 못하고 떠나는 아이들도 잔뜩 있는데, 나는 그저 즐거운 시간이 끝나지 않길 바란다는 감정으로 고민하고 있지. 웃기는 고민이야.」

「과연…… 그게 아야베 씨의 고민인가요. 죄송합니다. 지금의 저로서는 이해할 수 없어요.」

 

 역시 그렇구나. 그러니까 말하고 싶지 않았는데.

 무심코 한숨을 내쉰다.

 

「아, 아아, 그게 아니에요! 아야베 씨의 고민이 시시하다거나, 그런 생각을 한 게 아니라…… 저는 재주가 없는 사람이라, 지금을 사는 것만으로도 온 힘을 다 쓰고 있으니까요. 미래의 일 같은 건 생각할 수가 없어요. 아야베 씨는 슬기롭고 세심한 마음을 가지고 계신 거군요.」

「됐어. 괜히 무리해서 커버해 주지 않아도 돼.」

「그런 게 아닌데…… 하지만 아야베 씨의 감정 자체를 모르겠다는 건 아니에요. 오히려 저, 작년 이맘때는 레이스를 관둘까 생각했을 정도였으니까요.」

「아……」

 

 듣고 보니 그랬었지. 그다지 기억해 내고 싶지 않았던 기억을 끄집어냈음을 후회한다.

 

「확실히 무서웠어요. 클래식급 때는 호각으로 싸울 수 있었던 사람들의 등이 점점 멀어져서……. 솔직히 말하자면, 왜 나만, 이라고 생각한 적도 있었죠. 다들 나를 두고 가는 건 아닐까, 정말 무서웠어요.」

「응……」

「그러니까 아야베 씨의 마음은 알아요……. 그렇다면 이렇게 할까요? 만약 아야베 씨에게 『그때』가 찾아온다 하더라도, 제가 곁에 있을게요. 아야베 씨의 곁에.」

「당신이……?」

「제가 있는다고 뭐가 될 것 같진 않지만요. 그래도 그럴 때 혼자 있는 것보단 둘이 있는 편이 좋지 않을까요? 혼자서 고민하고 있어 봤자, 결국엔 아무 답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그러니까, 어때요?」

 

 탑 로드 씨가 내 얼굴을 들여다본다.

 

「저는 아야베 씨가 지금처럼 달릴 수 없게 되더라도, 곁을 떠나지 않을 거예요. 오기로라도 옆에 붙어 있어 주겠어요. 오페라 오 쨩이나 도토 쨩도 분명 마찬가지일 거예요. 무슨 일이 있어도 지금처럼, 아야베 씨의 옆에 있을 게 분명해요.」

「정말……? 정말로, 내 곁에 있어 줄 거야?」

「당연하죠. 조금 전에 아야베 씨는, 이런 즐거운 시간은 두 번 다시 없을 거라고 말씀하셨지만…… 달릴 수 없게 된다면, 또 새롭고 즐거운 일을 찾으면 되잖아요. 저희 넷이라면 분명 할 수 있어요. 지금보다 훨씬 더 재밌는 일을 찾아서 하자고요!」

 

 방긋 웃는 탑 로드 씨. 나는, 그녀의 눈동자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그 눈동자는, 오늘 밤하늘과 마찬가지로 맑고 투명했으니까.

 보고 있자니, 뭔가──

 

「아야베 씨와 탑 로드 씨! 이런 곳에서 만나다니, 마치 운명 같군! 우리도 지금 막 트레이닝을 마친 참이라네!」

「아와와와와…… 오페라 오 씨, 두 분에게 방해가 될 수도…」

 

 갑자기 오페라 오와 도토가 그라운드 건너편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하아…… 시끄러운 게 왔네. 오페라 오는 평소와 다름없이 뭐가 그리 즐거운지, 만면에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앗! 두 분도 함께 어떠신가요! 지금 아야베 씨와 별을 보던 중이었어요.」

「핫~하하하! 좋지 않은가! 재팬 컵의 결전을 목전에 두고 라이벌들과 전야제라…… 나쁘지 않은 취향이군!」

「저, 저, 저기이, 그래도 될까요오……?」

 

 각자 말하면서 우리 옆에 앉기 시작한 두 사람. 오페라 오가 기운차게 밤하늘을 가리킨다.

 

「나는 쭉 생각하고 있었네. 저 별과 저 별, 그리고 저 별을 이어서…… 티엠 오페라 오 자리를 만드는 건 어떤가! 도토! 자네의 별자리도 옆에 만들어 주지!」

「그, 그래도 되나요오……? 영광이에요오……!」

「네 맘대로 별자리 만들지 마……」

「외로운 거라면 아야베 씨의 별자리도 함께 만들어 주겠네!」

「필요 없다고.」

 

 하여간, 진짜. 둘이서 조용히 별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하지만 이런 시간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 내가 있다. 모두와 함께라면, 레이스가 아니더라도 즐거운 일은 얼마든지 찾을 수 있어…… 결국 탑 로드 씨가 말한 대로겠지.

 

「아하하, 갑자기 떠들썩해졌네요.」

「정말. 운치고 뭐고 다 사라졌잖아.」

 

 쓴웃음을 지으면서 탑 로드 씨에게 대답한다.

 그녀는 말했다. 설사 지금처럼 달릴 수 없게 되더라도, 아무도 내 곁에서 떠나지 않을 거라고.

 그 말이 틀림없다. 마음속 깊이, 더 깊은 곳에서는 알고 있었다.

 그래도 역시, 말로써 전달받지 못한 것이 불안했다. 아마 내가 겁쟁이라서 그렇겠지.

 

 하지만 이제 괜찮아. 탑 로드 씨가, 내가 원하는 말을 해 주었으니까.

 미안해, 손이 많이 가는 나라서. 그리고──

 

「고마워.」

 

 여전히 왁자지껄 시끄러운 오페라 오와 그에 어울려 주는 도토를 곁눈질하며, 탑 로드 씨를 향해 중얼거린다.

 그녀는 잠시 눈을 깜빡거린 후, 얼굴을 약간 붉히며 미소 지었다.

 

「아야베 씨는 조금 치사하시네요.」

「……왜?」

「그야, 저한테는 감사 인사 같은 건 필요 없다고 말씀하셨으면서, 자기는 말해 버리잖아요.」

「그건……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니까.」

「으음, 역시 치사해.」

 

 그런가. 조금 납득하기 어렵지만.

 그래도 탑 로드 씨가 웃고 있으니, 그건 그렇다 칠까.

 

 

 

 이제 곧 재팬 컵이 찾아온다. 다시 이 넷이 함께 달리고, 한껏 즐기고, 끝난 뒤에는 다음 레이스를 생각한다.

 그런 나날이 계속되어 간다.

 그 꿈만 같은 시간도 언젠가는 끝을 맺을 테지만. 그렇다고 해도, 아니, 그렇기 때문에, 이 순간을 즐겨야 해.

 

 설령 꿈이 끝난다고 해도 곁에는 이 아이가 있고, 저기서 떠들고 있는 두 사람이 있고, 그것만 변하지 않는다면.

 

 꿈에서 깨더라도, 나는 분명 앞으로 걸어갈 수 있을 테니까.

 

 

 


 

 

으아 가챠 기원 번역이었는데 조금 늦었네요

다들 무료연은 잘 뽑으셨나요?

전 육성마 개조졌습니다

설마 뭉뭉이조차 안 나올 줄이야

 

아, 이 작품의 아야베 씨는

RttT의 아야베 씨가 아닌 게임의 아야베 씨입니다

아야베 실장 당시 나온 소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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