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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2차창작 SS 번역/우마무스메

안녕, 마이 리틀──.

by 츄라라 2023. 7. 26.

 

 

ちびっく │ https://www.pixiv.net/artworks/103009228

 

작가 : オオトリ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16827305 

 

#エルグラス #グラエル こんにちは、マイリトル──。 - オオトリの小説 - pixiv

ある日の放課後だった。 その日は、トレーニングが休みで借りていた本を返そうと図書室に行っていた。 次は、何の本を読もうかとつい最近入った新刊棚に並べられた新品な本たちを眺め

www.pixiv.net

 

작가 코멘트

안녕하세요! 오오토리입니다.

아키츠구(アキツグ) 씨에게 생일 선물로 드리는 SS로, privatter에 올렸던 것을 여기에도 올리기로 했습니다.

【줄거리】

 나는 엘 콘도르 파사─! 세계 최강의 우마무스메가 되기 위해 트레센 학원에 입학한 유학생입니다YO!
 이건 어느 날의 이야기.
 전학생인 스페 쨩과 함께 교내를 걷던 때였습니다.
 트레센 학원에서 가장 수상하고, 연구를 일삼는다는 타키온 선배와의 만남. 그 선배가 저에게 사탕을 줬지 뭐예YO!
 처음엔 수상한 사탕이라고 생각했지만, 시중에도 판매하고 있는 사탕이길래 의심을 거두고 입 안에 넣어버린겁니다YO!
 그러자 그러자!
 화끈화끈, 어질어질, 욱신욱신, 세상이 빙빙 도는 것 같다가 정신을 차리고 보니─── 작아져 있었습니다YOOO!!

 어떡하죠 엘엘!?
 ──그, 그래스으으으!!

【후일담이라는 이름의 후속작】 역 ver

『헬로, 나의 공주님』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16827393#1 

(※ 번역본 : https://lilyboom-ss.tistory.com/90)

 

 


 

 

 어느 날, 방과 후의 일이었다.

 그날은 트레이닝이 없는 날이었으므로, 대출했던 책을 반납하려고 도서실로 향하던 중이었다.

 다음엔 어떤 책을 읽을까, 그런 생각을 하며 신간 코너에 진열된 새 책들을 바라보던 순간, 사건이 일어났다.

 

「그래스 쨩, 여기 있나요!?」

 

 바로 옆에 있던 문이 활짝 열리더니, 스페 쨩이 내 이름을 부르며 눈앞에 나타난 것이다. 어째선지 작은 아이를 품에 안고 있는 스페 쨩. 여기까지 달려서 온 것인지, 거친 숨을 내뱉고 있었다.

 

「왜 그러시나요?」

 

 미처 말을 다 끝내기도 전에, 주위의 시선이 서서히 모이고 있는 것이 느껴졌다. 조용해야 마땅할 장소에, 쾅 소리를 내며 문을 열어젖히고, 내 이름을 우렁차게 부르니, 모든 이목이 이쪽에 쏠리는 건 당연지사 아니겠는가. 곧바로 도서실 내 학생들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한 뒤, 서둘러 복도로 나왔다.

 

「미안해, 그래스 쨩.」

「괜찮아요. 신경 쓰지 마세요, 스페 쨩. 그보다 무슨 일인가요? 그 아이, 어디선가 본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앗! 맞다! 그게, 엘 쨩이…──!」

 

 ──엘 쨩이, 어려지고 말았어요!

 

 스페 쨩이 허둥대는 목소리로 말했을 때, 처음엔 그런 말도 안 되는 일이 있겠냐는 생각이 들었다.

 

 그 유명한 애니메이션의 도입부처럼 악의 조직의 거래와 맞닥뜨렸을 리도 없고, 그 동료에게 구타당한 후 수상한 약을 먹게 된 것도 아닐 텐데. 그런 픽션 같은 일이 일어날 리가 있겠느냐고.

 

 하지만 실제로 스페 쨩이 안고 있는 아이를 자세히 들여다보니, 트레이드마크인 마스크는 너무 큰 나머지 목 주변까지 내려가 있었으나, 커다랗고 동그란 파란 눈동자에 그녀의 얼굴이 남아 있다. 조금 불안한 듯한 표정은 마스크를 벗었을 때의 엘과 똑 닮아, 누가 봐도 엘 콘도르 파사 본인이라고 납득할 수 있을 정도였다.

 엘과 시선을 맞출 수 있도록 몸을 조금 숙여, 확인하기 위해 질문을 던진다.

 

「엘, 저를 알아보겠나요?」

「…누구우? 엘을 알아?」

 

 모 애니메이션 주인공처럼 정신은 그대로이길 바랐지만, 그렇진 않은 모양이다. 일이 그렇게 쉽게 풀릴 리가 없겠죠. 속으로 한숨을 쉬면서 제 이름은 그래스 원더랍니다, 라고 자기소개를 했다.

 

「그래쓰, 언니…?」

「……크읏.」

 

 더듬거리며 언니라고 말한 순간, 심장이 꽉 붙잡혔다. 여동생이 아닌 누군가가 언니라고 부르는 건 처음이었고, 심지어 그건 어려진 엘의 입에서 나온 것이었다. 그것만으로도 이 얼마나 사랑스러운 존재인지, 멋대로 몸이 뒤틀리고 만다.

 사실을 따져보자면 한 달 차이로 내가 언니인 게 맞긴 하지만. 동갑이니만큼 언니라 불릴 일은 없었으니, 신선함 또한 느낀다.

 

「그래스 쨩, 괜찮아?」

「…아, 네. 잠깐, 마음이 흐트러져 버렸네요.」

「아파? 아픈 거야?」

 

 스페 쨩의 걱정이 담긴 목소리를 듣고 퍼뜩 정신을 차린다. 이래선 안 돼. 정신 차려야 한다고, 그렇게 생각했는데.

 내가 왼쪽 가슴 위로 옷을 꽉 쥐는 것을 본 엘이, 작은 손을 내 손 위에 살짝 올려놓았다. 걱정하는 듯한 얼굴로 아픈 거, 아픈 거 다 날아가라~! 라고 마법의 주문을 걸어 준 탓에 심박수가 한층 더 높아진다.

 

 몸이 안 좋을 때면 과보호가 의심될 정도로 걱정이 많은 엘. 작아진 몸으로도 저를 걱정해 주는 건가요. 정말 상냥한 사람이네요, 당신은. ──하아. 어쩜 이리 귀여운 건지.

 

「…괜찮아요, 엘.」

「징짜?」

「네에, 진짜로요. 엘 덕분에 아픈 게 다 날아갔답니다.」

 

 가슴에 대고 있던 손을 떼고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활짝 웃어 보이자, 다행이다~ 라며 안심한 듯한 얼굴로 나를 껴안는다. 포옹도 응석받이인 것도 그대로인 엘을 보고 무심코 웃음이 나온다.

 

 

「그래스 쨩, 어쩌면 좋을까?」

「잠시 이 상황을 즐기고 싶지만…… 그래선 안 되겠죠.」

 

 스페 쨩의 말을 듣고 다시 퍼뜩 정신을 차린다.

 이러면 안 된대도.

 오랜만에 듣는 「언니」라는 단어와 극소량의 모성 본능을 자극당해 버렸다.

 순간 내게 히카루 겐지가 빙의한 듯 사악한 마음마저 나오려고 했기에, 머릿속에서 번뇌를 고이 접는 것에 시간을 할애했다. 만약 누군가 내 머릿속을 읽게 된다면, 수치심에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으리라. (*光源氏히카루 겐지 : 일본 고전 문학 '겐지모노가타리'에 나오는 주인공. 온갖 여성에게 손을 대는 인물)

 ……어흠. 본론으로 돌아와서, 엘이 어려진 원인을 찾아내야만 한다. 아까 말한 이상한 약이라도 유통되는 게 아닌 이상, 지금 엘처럼 어려질 수는 없을 것이다.

 

「…앗, 설마.」

 

 그런 이상한 약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이 있나? 손으로 턱을 감싸고 생각에 잠겨있을 때, 문득 떠올랐다. 그러고 보니 단 한 명, 그런 약을 만들 수 있는 인물이 있다는 것을. 우리보다 높은 학년에, 빈 교실을 자신의 연구실로 삼아 나날이 수상한 약을 만들어 낸다는 우마무스메가, 뇌리를 스쳐 지나갔다.

 

「저, 스페 쨩?」

「응?」

「혹시 하는 거지만──」

 

 설마하면서도 스페 쨩에게 슬쩍 사정을 물어보니, 바로 그랬다. 스페 쨩이 말하기를, 아그네스 타키온 선배로부터 사탕을 받았다고.

 트레센 학원에서도 문제아로 유명한 우마무스메. 사탕을 받은 시점에서 무언가 수상한 낌새를 눈치챘으면 좋았을 텐데, 엘은 태연하게 그걸 받고 말았다.

 

「스페 쨩은 그 사탕을 받지 못했나요?」

「받았어요! 다만, 내가 먹기 전에 엘 쨩이 갑자기 어려져서…」

「그렇군요. 그 사탕은 지금 가지고 있나요?」

「있어!」

 치마 주머니에서 사탕을 꺼내 보이는 스페 쨩. 스페 쨩의 손바닥 위에는 낱개 포장된 사탕이 놓여 있었다. 마치 어느 슈퍼나 편의점에서라도 팔고 있을 법한 겉모습. 그래서 엘이 그대로 먹고 말았다는 건가.

 

「미안, 그래스 쨩. 바로 옆에 있었는데 아무것도 못 했어요.」

「아뇨아뇨, 걱정하지 마세요. 엘이 경계심이 없어서 그런 거니까요.」

「?」

 

 귀를 축 늘어뜨리고 풀 죽어 있는 스페 쨩을 격려한다. 겉보기엔 완벽한 시판 사탕이었으니, 이상한 성분이 들어있을 것이라곤 꿈에도 몰랐을 것이다.

 하지만. 원래대로 돌아왔을 때, 엘에게 한 마디 정도는 해두는 편이 좋겠다. 「수상한 사람이 주는 건 받으면 안 돼요」라고. 설사 겉보기에 시판용과 똑같은 사탕이라고 해도.

 

 


 

 

「오오─! 이건, 실험이 무사히 성공한 것 같군. 시판용과 비슷하게 만든 보람이 있었어. 흠? 상태를 보여주겠나?」

「…!」

「타키온 선배님. 엘이 무서워하니 너무 다가가지 말아 주시겠어요?」

「이런, 실례.」

 

 작아진 엘을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좋을지, 원흉인 선배를 찾아왔다.

 갑자기 다가온 것에 놀라 선배에게 등을 돌리는 엘. 나를 안은 팔에 힘이 조금 더 실리는 것이 느껴져, 괜찮다고 부드럽게 등을 토닥여 주며 그녀를 진정시킨다.

 

「저! 엘 쨩이 원래대로 돌아오려면 얼마나 걸리나요?」

「아아, 걱정하지 말게. 3일 안에는 원래대로 돌아올 테니 말이야.」

 

 3일이 지났는데도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그때 이곳으로 다시 와 주게. 그 말만 남기고, 연구실 안으로 홀연히 사라졌다.

 

「괜찮은 걸까…」

「일단은 상태를 지켜봐야겠죠. 모레까지 원래대로 돌아온다면 괜찮겠지만, 돌아오지 않는다면 선배님을 붙잡아서 되돌릴 수밖에요.」

 

 복도를 걸으면서 앞으로의 일을 이야기하다 스페 쨩과 헤어지고, 나와 엘은 기숙사 방으로 돌아왔다.

 

 

「…저기 있자나. 파파는? 마마는?」

 

 침대 위에 앉아 엘이 방안 곳곳을 둘러보는 걸 지켜보던 중, 엘이 불안한 듯한 얼굴로 나에게 질문했다. 그렇다. 육체뿐만 아니라 정신까지 어려지게 되었으니,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을 느끼는 건 당연한 일이다.

 

「조금만 더 기다리면 만날 수 있어요. 그때까지 저랑 같이 놀까요?」

「…! 놀래!」

 

 불안감을 지우듯, 다정하게 머리를 쓰다듬으며 미소 짓는다. 지금은 항상 천진난만한 명랑함으로 주위를 떠들썩하게 만드는 엘. 하지만 트레이드마크인 마스크를 벗으면, 그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져 버린다. 울보이자 겁쟁이인 엘.

 그래도 그런 자신을 바꾸고 싶어서 앞으로 나아가는 엘의 자세를, 나는 좋아한다. 언젠가, 마스크에 의존하지 않고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

 

「자, 무얼 하고 놀까요?」

「프로 레슬링 놀이!」

「으음, 저랑 엘의 체격 차면 엘이 다칠 수도 있겠어요~」

 

 원래의 엘이라면 기술을 먹여도 괜찮을 것 같지만. 작디작고 귀여운 지금의 엘에게 그런 짓을 할 수는 없다. 머릿속에서 그건 치사한 것 같은데요!? 라고 소리치는 엘이 보였으나,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 가볍게 무시한다.

 

「그럼, 모험은?」

「모험이요?」

「응!」

 

 학원 안을 산책하는 건 괜찮을 것 같다. 밖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게다가 기숙사로 돌아올 때, 엘이 운동장에서 트레이닝 중인 우마무스메들을 주의 깊게 보던 모습이 떠올랐다. 엘도 어엿한 우마무스메. 아무리 어리다 한들 우마무스메의 달리는 자태를 보면, 흥미가 솟아오르는 게 본능인 것이다.

 

「좋아요~ 그러면 지금 바로 갈까요, 엘?」

「아싸~!」

 

 신나서 침대에서 뛰어 내리고 내 손을 잡아당기는 엘. 위험하다고 말하며 체육복으로 갈아입은 뒤, 작은 손을 꼭 붙잡고 방을 나섰다.

 기숙사 안을 걷다 보면 사람을 만나게 되는 것이 당연지사. 만나는 사람마다 엘의 사정을 묻고 들은 뒤 납득한 듯한 표정을 짓고, 어려진 엘을 보고 귀엽다며 어여삐 여기다 간다. 처음에는 엘도 깜짝 놀라거나 무서워했지만, 지금은 완전히 적응했는지 즐거워하며 꺄르르 걷고 있다.

 

「그래쓰 언니, 다음은 저기!」

「엘, 그렇게 빨리 가다간 넘어질 거예요.」

 

「있잖아, 저건 뭐야?」

「저건 세 여신상이에요. 우마무스메의 시조라고 불리는 분들로──」

 

「저 사람은 왜 저기서 소리 지르고 있는 거야?」

「아아, 저건──」

 

 늘 보는 일상 풍경들이 지금의 엘에게는 신선한 모양이다. 저건 뭐야? 이건 뭐야? 라고 쉴 새 없이 질문했다. 잡은 손을 꼭 끌어당기면서 즐거운 듯이 웃는 엘을 보고 있노라면, 나까지 왠지 모르게 즐거운 기분이 들었다.

 …뭐어, 그 아이니까. 원래 모습, 어려진 모습 상관없이 즐거운 기분이 들었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우리는 날이 어두워질 때까지 모험을 다니며 학원 안을 산책했다.

 

「우으~ 눈이 빙글빙글.」

「오늘은 많이 떠들고 걸었으니까요.」

 

 저녁 식사와 목욕까지 마친 우리. 침대 위에서 졸린 듯 꾸벅거리는 엘에게, 이제 잘까요? 라고 질문을 던진다.

 엘이 가장 신났던 건 역시, 모험의 마지막 장소인 운동장에서 같이 뛰었던 때였다.

 

「그래쓰 언니의 달리기, 엄청 예뻤어!」

 

 같이 뛰는가 했더니, 갑자기 내 달리기를 보고 싶다고. 어떡하지, 엘과 떨어지는 건… 불안감이 앞섰다.

 하지만. 기대하는 눈으로 올려다보는 엘의 열정에는 당해낼 수가 없어서, 여기 있으라고 엘에게 신신당부한 뒤, 운동장을 한 바퀴 돌기로 했다. 후우, 숨을 내쉬고 엘의 곁으로 돌아갔더니, 흥분 상태가 되어서 아까와 같은 대사를 늘어놓는 엘을 보고 나는 놀라고 말았다. 아마 오늘 모험 중에서 가장 흥분했던 때가 아닐까.

 원래 모습의 엘에게도 몇 번인가 『그래스의 달리기는 정말 우아합니다YO!』라는 말을 들었지만. 작은 괴조에게서도 그런 말을 들을 줄은 상상도 못 했기에, 왠지 몸이 간지러웠다.

 

「그래쓰으…」

「네, 네.」

 

 어리광 부리는 목소리로 나를 부르는 엘. 등불을 끄고 이불 속으로 들어서자, 내 품속으로 들어왔다. 좋은 자리라도 찾은 건지, 엘은 숨을 몰아쉬더니 그대로 꿈나라로 떠나 버렸다.

 눈을 감은 천진난만한 얼굴이 너무도 귀여워,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엘과 아이가 생긴다면, 이런 느낌이겠죠.」

 

 살며시 엘을 끌어안으며 작게 중얼거린다.

 있을 수 없는 미래. 하지만 있을 수 없는 일이 눈앞에서 일어났으니, 미래엔 가능할지도 모른다. 그 선배의 발명품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꿔버리니까.

 

 아아, 하지만. 그 전에.

 

「빨리, 평소의 당신으로 돌아와 주세요.」

 

 엘은 엘이지만, 원래의 엘이 더 좋다. 어려진 엘과 보낸 시간은 몹시 귀중한 시간이긴 했지만. 역시, 평소의 엘이 없으면 그리움을 느끼고 만다.

 새근새근 잠에 든 작디작은 괴조의 이마에, 살짝 키스를 남긴다.

 

「아침이 찾아오면, 돌아오는 걸까요…?」

 

 키스를 하면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다는 동화 속 이야기처럼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잠기며, 나도 눈을 감았다.

 

 

 

 

 

 

 

 

 

 

 

 

 이른 아침.

 

「Que!? 왜, 그래스가 여기에!?」

 

 

 코앞에서 비명을 지르는 콘도르를 침대에서 밀어내고 두 번의 잠을 청하기까지, 앞으로 7시간하고 조금.

 

 

 


 
 

작은 엘을 보고 미래를 상상하는 장면이 너무 좋았어요!!

맞아 너희 2세는 타키온이 어떻게든 해 줄 거야

 

그나저나 사이게 작품에는 거의 항상

무슨 일이든 개연성을 부여해 주는 매드 사이언티스트 캐릭터가 있는 것 같습니다.

데레에는 시키가 있었죠...

제 최애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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