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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2차창작 SS 번역/우마무스메

스페 쨩에게 초콜릿을 주고 싶어!

by 츄라라 2023. 2. 24.

 

クロワ │ https://www.pixiv.net/artworks/97691857

작가 : オレンジの箱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17008872#1 

 

#ウマ娘プリティーダービー #サイレンススズカ(ウマ娘) スぺちゃんにチョコを渡したいっ! -

手作りのチョコレート、というものを作った。 どうして急に?と言われたら、それは決まっている。バレンタインデーが近いから。 昔は誰が考えついたんだろう、くらいにしか思っていな

www.pixiv.net

 

작가 코멘트

아게(あげ) 선생님의 밸런타인 기획, 「사랑이 초코 마장」 참가 작품입니다. 스즈카 씨가 스페 쨩에게 초콜릿을 건네주기 위해 분투하는 이야기.

 

 


 

 

 수제 초콜릿, 이란 걸 만들었다.

 

 갑자기 왜? 라고 묻는다면 그 답은 정해져 있다. 이제 곧 밸런타인데이니까.

 예전엔 누가 이런 날을 생각해낸 걸까, 그런 생각밖에 해본 적 없는 행사였지만.

 

 트레센 학원에 오고 나서 여러 사람을 만나고 신세를 지기도 했다.

 그런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할  좋은 기회야. 

 다만, 그것 말고도 이유가 또 있다.

 

「수제 초콜릿……?」

「네, 맞아요. 반 친구들끼리 다 같이 만들어서 서로 교환하자고 해서요. 평소에 신세 진 사람들한테도 주고요.」

「그렇구나……」

 

 조금 전에 방에서 스페 쨩과 그런 이야기를 나눴다. 모두에게 수제 초콜릿을 건넨다는 것 같다.

 그 말인즉슨, 분명 나에게도 그 초콜릿이 올, 거다. 아마도. 어쩌면.

 

 그렇다면 나도…… 수제인 게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했다.

 시판 초콜릿으로는 마음이 안 전해진다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만약…… 만에 하나라도 「제 초콜릿은 수제인데 스즈카 씨는……」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 건 싫으니까.

 스페 쨩이 그렇게 생각할 일은 절대 없겠지만, 그래도.

 

 마침 우리 반에서도 후쿠키타루나 도베르가 수제 초콜릿을 만들어 모두에게 나눠준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어, 그 기회에 편승하기로 했다.

 혼자서 만들 수 없는 건 아니지만, 다 같이 서로 도우면서 만드는 편이 더 맛있게 될 것 같고. 즐거우니까.

 

「응. 좋은 것 같아.」

「정말이야, 도베르? 조금 지나치게 단 것 같아서……」

「그렇게 말하니 그런 것 같기도 한데…… 이 정도 단맛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잖아. 나는 상관없다고 봐.」

「다행이다. 그럼 이걸로……」

 

 완성된 초콜릿을 정성스럽게 포장한다. 후쿠키타루는 「딱 좋은 느낌으로 운이 붙은 초콜릿이 완성됐습니다앗!」 라고 소리치고 있었다.

 운이 붙은 초콜릿은 대체 어떤 걸까.

 

 마지막 초콜릿을 포장한다. 이렇게 많은 초콜릿을 만들어본 건 처음이다.

 의외로 성취감도 들었다. 이걸 받는 사람이 미소 짓게 됐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작업을 끝냈다.

 

 

 

 ◆

 

 

 

 2월 14일 아침이 밝았다. 밸런타인데이다.

 지금은 방 안. 스페 쨩이 눈앞에 있다. 교복으로 갈아입는 중이다.

 

 초콜릿, 지금 줘버릴까. 모처럼 바로 앞에 있는데.

 

「…………」

 

 아니, 그래도 바로 건네주고 끝내기에는 왠지 아쉽잖아.

 지금 건네주기라도 한다면 이 자리에서 스페 쨩과 나의 밸런타인데이가 끝나버린다.

 제법 시간과 노력을 들여 만들었으니 그러기엔 아까워.

 

 ……응. 아직 건네주지 말자.

 아침부터 초콜릿 같은 걸 받아봤자 바로 먹을 수도 없고 말이지.

 아무리 스페 쨩이라도.

 

 그래. 그러니까 이건 딱히 변명을 대면서 미루는 게 아니야.

 이따가 건네줄 거니까. 이따가.

 

 반드시.

 

「스즈카 씨, 무슨 일 있으신가요? 멍하니 계시고……」

「에? 아,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이제 갈까?」

「네에……」

 

 허둥지둥 방을 나선다.

 그러고 보니 스페 쨩도 나에게 초콜릿을 주지 않았네.

 

 설마 안 주지는 없겠지? 친구들한테는 준다고 했었고.

 나랑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던 걸까. 응, 분명 그럴 거야. 틀림없어.
 

 분명 그렇, 겠지.

 

 

 

 ◆

 

 

 

「후쿠키타루. 이거 밸런타인 초콜릿이야…… 항상 고마워.」

「와앗! 감사합니다, 스즈카 씨! 저야말로 항상 감사합니다……. 열심히 만들어주셨네요. 저도 선물하겠습니다! 마네키네코 모양 초콜릿입니닷!」

「응, 고마워.」

 

 학교에 도착한 후, 친구들이나 평소 신세 진 사람들에게 초콜릿을 건네줬다.

 후쿠키타루나 반 친구들, 트레이너 씨, 에어 그루브……

 

 트레이너 씨에겐 「스즈카는 이런 거 관심 없을 거라고 생각했어」 라는 말을 듣고 말았다.

 하지만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트레센 학원에 막 왔을 무렵의 나는 그저 달리고 싶어, 누구보다도 빠르게 달리고 싶어, 그런 생각뿐이었으니까.

 사람들에게 초콜릿을 만들어 건네주는 일이라니, 흥미조차 없었다.

 

 하지만 해보니 꽤 즐겁다. 다들 기뻐하며 받아주니까. 만들어서 다행이다.

 

(아……)

 

 실내 트레이닝을 할 생각에 트레이닝 룸으로 향하자 스페 쨩이 있었다.

 벤치에 앉아있다. 휴식 중인 걸까.

 혹시 이런 일도 있을까 봐 트레이닝용 가방에 초콜릿을 넣어놨다.

 지금이라면 줄 수 있을지도……!

 

「스페 쨩.」

「아, 스즈카 씨!」

「지금 휴식 중?」

「네. 러닝머신을 끝낸 참이에요.」

「그렇구나.」

 

 자, 지금 주는 거야, 스즈카.

 여기서 도망갔다간 방에 돌아갈 때까지 만나지 못할 수도 있어. 줘야만 해.

 

「…………」

 

 아니. 잠깐 기다려봐.

 

 방에 가서 줄 수 있으면 방에서 주는 게 낫지 않나?

 트레이닝 중에 초콜릿을 받아봤자 곤란할 뿐이고.

 

 그야 스페 쨩도 가방은 가지고 있을 테고, 거기 넣어두면 되긴 하지만.

 그렇지만 「왜 방이 아니라 여기서 주는 거지? 여기서 받아봤자 곤란한데」 라고 생각하게 되는 건 싫으니까.

 

 ……그럼 다음에 줘도 되겠지. 다른 우마무스메들도 보고 있는걸.

 아니 딱히 다른 애들이 있어도 상관은 없지만, 건네주기 조금 힘들잖아.

 

「왜 그러시나요, 스즈카 씨. 아무 말도 안 하시고.」

「아,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어떤 머신을 쓸까 생각하고 있었어. 그것뿐이야.」

「그런가요. 아, 저 이제 운동장으로 가봐야 해서요. 그럼 이만.」

「으, 응. 이따 보자.」

「네.」

 

 가버렸다……

 

 절대 초콜릿을 주는 걸 망설인 게 아니다.

 합리적인 판단에 따른 결과다. 방에서 주는 편이 누가 봐도 더 나으니까.

 

 이게 맞아. 이게 맞아. 어차피 같은 방으로 돌아갈 테니까.

 시간은 얼마든지 있으니까.

 

 분명 이게 맞을 거야.

 

 

 

 ◆

 

 

 

(전혀 좋은 판단이 아니었어……)

 

 지금 시각은 밤 9시.

 방에 돌아오고 나서, 나는 아직도 초콜릿을 건네주지 못했다.

 

 타이밍을 못 잡겠어.

 밸런타인데이 초콜릿이야, 이렇게 말하고 건네주기만 하면 되는데, 그걸 못하겠다.

 

 어째서?

 그 이유야 정해져 있다. 이제 인정하는 수밖에 없어.

 나는 부끄러워하고 있다. 스페 쨩에게 초콜릿을 건넨다는 행위를.

 이 아이는 나에게 있어 특별하니까. 그래서 자꾸 부끄러움이 일어 건넬 수가 없다.

 

 어쩌지…… 이대로 있다간 밸런타인데이가 끝나버리고 만다.

 아. 차라리 내일 주는 게 나을까? 딱히 14일이 아니면 줄 수 없는 것도 아니고.

 물리적으로는.

 

(아니, 그래선 안 돼! 대체 뭘 생각하는 거야……)

 

 그런 짓을 했다간 평생 주지 못할 게 뻔하다. 줄 거라면 기회는 오늘뿐이다.

 다만, 계속 마음에 걸리는 점이 하나 있다.

 

(아직 스페 쨩에게서 초콜릿을 받지 못했어……)

 

 바로 이거. 스페 쨩에게서 아직도 초콜릿을 받지 못했다.

 방에 돌아오고 나서 시간이 꽤 많이 지났는데도. 스페 쨩은 지금 침대 위를 굴러다니면서 만화를 읽고 있다.

 나에게 초콜릿을 줄 기색은 없다. 잊어버리고 있는 걸까.

 아니, 그런 일은 상상하고 싶지 않지만……

 

(처음부터 나에게 건네줄 생각이 없었던 건……?)

 

 아니, 설마, 그럴 리가. 이래 봬도 나름 스페 쨩과 꽤 돈독한 사이다.

 좋은 선배라고까지는 생각 안 하지만, 적어도 호감은 가지고 있을 거로 생각한다.

 

 아니면, 혹시 이게 다 내 착각?

 스페 쨩에게 있어서 나는, 초콜릿을 건네줄 정도의 존재감도 없었던 건가?

 

 그건…… 그건, 괴로워. 싫어.

 

 그건 너무하잖아. 나는 스페 쨩에게 어떻게 초콜릿을 건네줄지 이렇게나 안절부절못하고 있는데.

 스페 쨩은 그럴 생각이 전혀 없다니. 슬퍼서 버틸 수가 없어.

 내 멋대로라는 건 알고 있지만, 그래도 역시 슬프다.

 

(어라……?)

 

 눈꼬리에 눈물이 맺히기 시작했을 무렵, 위화감을 눈치챘다.

 스페 쨩이 아까부터 계속 읽고 있는 만화. 저건……

 

「저기, 스페 쨩……」

「네?」

「그 만화…… 표지가 거꾸로인 것 같은데?」

「엣!」

 

 스페 쨩이 다급하게 표지를 정방향으로 돌린다. 그리고 얼굴이 새빨갛게 물들었다.

 

「아, 아으으으으……! 창피한 짓을……!」

「아, 아니, 나무랄 생각은 없었는데……」

 

 스페 쨩, 만화 읽고 있지 않았구나. 어째서?

 

 어째서 만화를 읽는 척을 했을까.

 서, 설마……

 

「…………」

「…………」

「……우, 우으…… 죄송해요. 스즈카 씨.」

「ㅇ, 왜 사과하는 거야?」

「저…… 사실은 계속 기회를 엿보고 있었어요. 스즈카 씨에게 언제 초콜릿을 건네줄까 하고. 하지만 마음먹기가 생각보다 어려워서, 그럼 차라리 스즈카 씨가 주실 때 저도 같이 주면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런데 스즈카 씨, 아무리 기다려도…… 그래서 마음이 어지러워져서, 머리가 과부하 돼서……」

 

 그렇게 말하곤 스페 쨩은 울 것 같은 표정을 지었다.

 그럴 수가…… 이 애가 그런 걸 생각하고 있었을 줄이야.

 

「스페 쨩, 그건……」

「괜찮아요, 스즈카 씨. 제가 멋대로 초콜릿을 만들고 들떠있었을 뿐이에요. 이렇게 스즈카 씨에게 재촉하는 짓을 하다니……. 초콜릿을 줄지 안 줄지는 스즈카 씨가 정하는 건데.」

「아니야, 스페 쨩. 들어줘.」

 

 나는 서둘러 가방을 열어, 초콜릿이 담긴 포장지를 꺼냈다.

 그걸 스페 쨩의 눈앞에 내민다. 그녀는 멍하니 그걸 보고 있다.

 

「스즈카 씨, 이건……」

「미안해, 스페 쨩. 나…… 나도 사실, 이걸 어떻게 건넬지 계속 생각하다가…… 생각하는 사이에 점점 건네기 힘들어져서……. 하지만 그때문에 스페 쨩을 곤란하게 만들어 버렸어. 원래대로라면 선배인 내가 확실히 마음먹고 먼저 줘야만 했는데. 정말 미안해.」

 

 미안한 마음으로 가슴이 가득 찼다. 내가 우물쭈물 망설이지 말고 빨리 건네줬더라면, 스페 쨩이 이렇게 힘들어하지 않았을 텐데.

 

「……받아도, 되는 건가요.」

「물론이지.」

「가……감사합니다.」

 

 스페 쨩은 우는 것 같기도, 웃는 것 같기도 한 신기한 표정을 지었다.

 소중한 것을 받듯이 초콜릿을 양손으로 감싸 받았다.

 

「아, 그렇지. 그러면 저도……」

 

 이번엔 스페 쨩이 자기 가방에 손을 넣어 부스럭거리더니 포장을 꺼내 들었다.

 거기에 들어있는 건, 내가 계속 바라고 바라던 것──

 

「스즈카 씨, 늦어서 죄송해요. 밸런타인 초콜릿이에요. 받아주시겠어요……?」

「응…… 응.」

 

 가슴 안쪽이 따뜻했다. 기쁘고 또 기뻐서, 지금 이 자리에서 뛰어다니고 싶을 정도로.

 그랬다간 말릴 게 당연하니까 하진 않겠지만.

 

「실은 좀 더, 좀 더 잔뜩 만들어서 스즈카 씨가 배부르게 해드리자고 생각했어요. 그치만 세이 쨩이 스즈카 씨는 그렇게 많이는 못 먹어 라면서……. 그래서 이 정도밖에 안 되지만…… 충분하신가요?」

「그, 그럼.」

 

 충분하다……는 둘째치고, 이 포장만 해도 상당한 크기였다.

 이것보다 더 잔뜩 만들 생각이었다니…… 세이운 스카이 씨가 있어 줘서 다행이었을지도.

 

 하지만 크기야 어찌 되든 상관없다. 스페 쨩이 나를 생각하며 초콜릿을 만들어 줬다.

 그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하고도 남을 정도니까.

 게다가 조금 꼴사납기는 했지만, 서로 밸런타인데이가 끝나기 전에 건네줄 수 있었으니까.

 아직 미안한 마음은 남았지만…… 건네지 못하고 끝나는 것보다야, 훨씬 낫다.

 

 

 

  ◆

 

 

 

 내 침대에 둘이 같이 앉아 서로 초콜릿을 먹는다.

 스페 쨩의 초콜릿은 굉장히 달콤해서 맛있었다.

 하기야 지금의 나라면 어떤 걸 받았다 한들 맛있다고 느낄 테지.

 

「스즈카 씨, 이건 고양이 얼굴인가요?」

「응. 그런 귀여운 틀이 있으니 써봐야겠다고 생각해서.」

「응응, 엄청 귀여워요. 게다가 엄청 맛있어요……」

「그래? 조금 많이 단 건 아닐까 걱정했는데……」

「에에~ 전혀 그렇지 않아요. 적어도 저는 딱 좋아요. 저, 달콤한 거 엄청 좋아하거든요.」

 

 헤벌쭉 웃는 스페 쨩. 또 가슴 속이 행복으로 가득 차오른다.

 이렇게 행복한 기분이 될 수 있다면, 매일이 밸런타인데이면 좋겠다 생각될 정도로.

 

 하지만 그래선 절대 안 되겠지. 특별한 날이기에 특별한 기분이 될 수 있는 거다.

 이런 감정들도 나는 모르고 있었다. 알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다. 

 

 ……맞다. 중요한 말을 전하는 걸 잊고 있었어.

 

「스페 쨩…… 늘 고마워. 나는 매일 스페 쨩에게서 기운을 받고 있어. 이 방에 돌아오면 스페 쨩이 다녀오셨어요, 라고 말해줘. 그것만으로도 나는 오늘 하루도 힘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

「무슨 말씀을. 저야말로 감사드려요. 스즈카 씨랑 같이 지내면서…… 스즈카 씨가 저에게 항상 상냥하게 대해주시니까, 앞으로 더 힘낼 수 있어요.」

「응……」

 

 안 되겠네. 좀 더 제대로 된 표정을 짓고 싶은데, 무심코 얼굴이 느슨해지고 만다.

 게다가 아마 지금 내 얼굴은 새빨갛게 익었을 거다. 부끄러워.

 그래도 괜찮겠지. 스페 쨩의 얼굴도 새빨갛게 되었으니까.

 

 이렇게 기쁜 일은 또 없을 테니까, 이거면 돼.

 

「…………」

「…………」

 

 몸이 저절로 가까이 다가가, 어깨를 서로 기댄다. 그 상태로 조용히 초콜릿을 먹었다.

 천천히, 천천히 음미할 수 있도록. 이 시간을 소중히 느낄 수 있도록.

 문득 뒤로 시선을 향하자 스페 쨩의 꼬리가 기분 좋은 듯이 천천히 흔들거리고 있었다.

 그걸 보고 다시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밸런타인데이.

 누가 생각해낸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날을 생각해내 줘서 고마워.

 

 그리고 스페 쨩.

 비록 이런 나지만…… 앞으로도 계속, 계속 오래도록 잘 부탁할게.

 

 

 


 

아휴 바보들!!!!!!!!!

정말 답답하지만 정말 달달하네요.

고구마 뒤에 오는 초콜릿 이거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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